대전자치경찰위원회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종합 안내도' 제작
대전자치경찰위원회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종합 안내도' 제작
  • 정태경 기자
  • 승인 2022.04.2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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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내 77개 사회적약자 범죄피해자 지원시설 한 곳에 모아
대전자치경찰위원회,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종합 안내도” 홍보물 (자료=대전자치경찰위원회)
대전자치경찰위원회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종합 안내도' 홍보물 (자료=대전자치경찰위원회)

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사회적약자 범죄피해자의 신속한 보호·지원을 위해 피해자 지원 기관들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사회적약자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종합 안내도’(이하 종합안내도)를 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종합안내도’는 성폭력·가정폭력·아동학대 피해자 등 사회적약자를 지원하는 대전광역시 내 77개 유관기관의 업무범위 및 연락처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총망라하여 구성되었다.

특히 연계기관 간 활발한 소통을 통해 단편적 지원이 아닌, 법률상담, 보호시설 입소, 경제적 지원 등 종합적인 지원으로 사회적약자 보호를 위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종합안내도’가 앞으로 현장경찰 및 지역사회 관련 기관 등에서 유용하게 쓰여, 보다 신속하고 촘촘한 지원으로 사회적약자 범죄피해자 보호에 내실을 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종합안내도’는 유관기관 및 관련 부서 배부용 포스터와 현장경찰의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데스크 매트, 총 두 가지 유형으로 제작되어 이달 중 배부될 예정이다.

강영욱 위원장은 “종합안내도가 현장에서 우리 지역 취약계층 피해자를 돕는 데 유용하게 쓰이길 바라며, 이번 종합안내도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대전자치경찰위원회가 사회적약자 대상 범죄예방 및 피해자 보호·지원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