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26~74㎡ 통합공공임대 1098호 설계…6.2일 당선작 발표
설계용역비 27억원 규모 '남양주왕숙2 A9블록' 공동주택 현상설계공모가 피에이씨와 디엔비-길종합 컨소시엄, 엠디에이-림-인오 컨소시엄 간 3파전으로 치러진다. 이번 공모를 통해 통합공공임대 1098호를 설계할 업체는 오는 6월2일 정해진다. 용역비 23억원 규모 '인천계양 A10블록' 공동주택 현상설계공모에서는 디플랫과 범도시, 이어담-아이에스피 컨소시엄 3곳이 경쟁한다.
14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남양주왕숙2 A9블록' 공동주택 현상설계공모에 피에이씨건축사사무소와 디엔비건축사사무소-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 컨소시엄, 엠디에이건축사사무소-종합건축사사무소림-인오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이 응모 신청했다.
이번 공모는 경기도 남양주시 일패동과 이패동 일원 남양주왕숙2 공공주택지구 내 3만5556㎡ 부지에 지어질 26~74㎡(이하 전용면적) 통합공공임대주택 1098호를 설계하기 위해 추진된다.
용적률 190%와 최고 30층이 적용되며 예정 설계용역비는 27억3200만원이다. 세부적으로 △건축·기계·토목·조경 21억760만원 △전기통신 2억8290만원 △기계소방 1억3170만원 △전기소방 3030만원 △추가 과업 1억7960만원 등으로 구성된다. 내달 24일 작품을 접수하고 심사를 거쳐 6월2일 당선작을 발표한다.
지난 13일 참가 신청을 마친 '인천계양 A10블록' 공동주택 현상설계공모에는 디플랫종합건축사사무소와 범도시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이어담건축사사무소-아이에스피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이 도전장을 냈다.
LH는 이 사업을 통해 인천시 계양구 동양동 2만8538㎡ 부지에 용적률 185%를 적용한 26~55㎡ 통합공공임대주택 944호를 짓는다. 예상 설계용역비는 △건축·기계·토목·조경 17억6250만원 △전기통신 2억4060만원 △기계소방 1억1050만원 △전기소방 2580만원 △추가과업 1억2060만원 등 총 22억6000만원으로 책정됐다. 작품 접수일은 내달 24일이며 당선작 발표일은 6월3일이다.
한편 LH는 이달 중 '공주월송 A1블록' 공동주택 현상설계공모 본 공고를 낼 예정이다. 충남 공주시 금홍·월송동 일원 공공주택지구 2만4129㎡ 부지에 59㎡ 공공분양 518호에 대한 설계안을 마련한다. 용적률 185%가 적용되며 추정 설계용역비는 25억원 규모다.
공주월송 A1블록은 하반기 사업 승인과 착공을 추진하는 지구로 촉박한 일정을 고려해 설계 품질 저하를 막기 위한 현실적이고 완성도 높은 설계안을 제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