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재 국민의힘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10일 “전국 최초로 인천 경로당을 '뉴 시니어 센터(New Senior Center)'로 탈바꿈 시키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이학재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100세 시대 경로당도 변화해야 한다”며 “경로당이 노인들만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주민과 손자,손녀들이 함께 이용하는 공간으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경로당의 명칭을 ‘뉴 시니어센터’로 바꾸고, 인천지역 약 1500곳의 경로당 중 1000곳을 미니 카페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그는 “뉴 시니어센터에 미니 카페를 만들어 뉴 시니어를 2교대로 종사하게 하면 카페 1곳 당 10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걷을 수 있다”며 “시니어들이 저렴한 음료보급 사업은 시니어에겐 일자리로 보람을 창출하고, 커뮤니티 이용 주민들은 카페 서비스를 소비함으로써 지역 유대감 극대화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 예비후보는 “인천시에 뉴 시니어 미니 카페 본부를 두고, 마케팅 교육, 고객 서비스 교육 등을 추진해 인천시 전체에 뉴 시니어 활성화 붐을 조성하겠다”며 “뉴 시니어센터 미니 카페 사업은 최소 1만명의 뉴 시니어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뿐 아니라 전 연령층이 휴식의 공간이자 뉴 시니어의 창업의 공간으로도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인천의 경로당을 뉴 시니어센터 탈바꿈 사업은 ‘인천형 미래 뉴 시니어 일자리 표준 모델’로 전 지자체 확산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인천/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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