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달서구태권도협회가 지난 2일 사랑의 헌혈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달서구태권도협회는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워진 혈액 수급난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이곡동 성서국민체육센터 운동장에서 ‘사랑의 헌혈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대한적십자 혈액원과 협조해 추진된 이번 행사에는 달서구태권도협회 회원, 태권도장 사범 및 일반 시민 등 60여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달서구태권도협회는 최근 관내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후원금 기부액이 누적 5100만원을 돌파하는 등 지역 체육인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임재홍 달서구태권도협회장은 “이번 행사로 혈액 수급난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구태권도협회에서 헌혈행사를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하며 많은 이의 귀감이 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달서/김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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