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소비 위축…도매가 68% 하락
23일까지 하나로마트 최대 2000원 할인
23일까지 하나로마트 최대 2000원 할인
농협경제지주는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파농가를 돕기 위해 23일까지 농협하나로마트 매장에서 ‘양파 소비촉진 특판행사’를 한다.
11일 농협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양파 소비확대를 통한 가격안정 차원에서 기획됐다. 실제 양파는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감소로 도매가격이 1월말 기준 평년대비 51%, 전년 대비 68% 하락한 상황이다.
농협의 양파 소비촉진행사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소매용 3킬로그램(㎏) △식자재용 15㎏ 양파를 제휴카드(NH·국민·롯데·하나·전북은행)로 구매 시 각각 1000원, 2000원 할인·판매한다. 이는 시중 판매가 대비 약 50% 가량 저렴한 가격이다.
농협은 14일부턴 정부 소비쿠폰 할인행사와 연계해 양파 3㎏ 상품을 10% 이상 추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 이달 24일부터 3월9일까지 2차 소비촉진 행사를 전개하는 등 양파 가격 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장철훈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는 “국민들이 양파 소비촉진에 동참해 면역력도 키우고 양파 농가에도 도움을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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