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 축제'가 올해 처음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된 가운데 완판행진 속에 성황리에 종료됐다.
14일 군에 따르면 운장산 고로쇠 축제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깨끗한 봄을 마시자!’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준수를 위해 비대면으로 개최됐다.
특히 지난 8일부터 시작된 온라인 2+1 프로모션 한정 판매 행사는 빠른 판매고를 올리며 준비된 수량이 모두 소진되기도 했다.
특히 축제 마지막 날인 12일에 치러진 온라인 축제에서는 증산기원제, 고로쇠 축제 기원 및 홍보 영상 등이 각종 온라인 참여형 이벤트와 함께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돼 축제 현장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랬다.
아울러 이번 제17회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축제는 올해 군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첫 축제이자 첫 온라인 개최로 큰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위원회와 군과의 협업을 통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성공적인 축제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남귀현 고로쇠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처음으로 준비한 비대면 온라인 축제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모습으로 고로쇠 축제를 찾는 모든 분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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