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드 채소가 최근 건강과 간편함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고 채식 인구가 늘면서 지속 신장하고 있다.
16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롯데마트 샐러드 채소에 대한 수요는 2018년 4.9%, 2019년 2.9%, 2020년 7.3%로 지속 증가하고 있다.
집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 체중이 불거나 체형 관리에 신경을 쓰는 소비자가 늘면서, 1월1일부터 2월14일까지 샐러드 채소 상품군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21.7% 신장했다.
특히 아삭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인 ‘커리플라워’ 매출이 140.8% 급증했으며 ‘파프리카’와 ‘아스파라거스’는 각각 34.5%와 33.7% 매출이 올랐다.
롯데마트는 샐러드 채소에 대한 수요가 지속 신장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유럽형 샐러드용 채소인 ‘바타비아’와 ‘버터그린’을 새롭게 선보였다. ‘바타비아’는 적·청색의 잎채소로 식감이 부드럽고 달콤 쌉싸래하며, ‘버터그린’은 아삭한 식감과 단맛이 특징이다.
서초점과 춘천점에서는 뿌리째 수확해 상품화한 ‘GAP 살라트리오’와 ‘GAP 크리스탈 레터스’를 판매하고 있다. ‘살라트리오’는 오크레드, 오크그린, 크리스피 레드의 믹스 상품으로 3가지 상품의 맛을 동시에 맛볼 수 있다. ‘크리스탈 레터스’는 아삭하고 시원한 식감과 단맛이 강점이다.
권희란 채소MD(상품기획자)는 “소비 트렌드와 건강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간편하게 먹기 좋은 샐러드 채소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종류의 채소를 취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