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KT도 사전체험존 설치해 예약판매 박차
공개 후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갤럭시S8'과 '갤럭시S8 플러스'를 다양한 장소에서 체험할 수 있다.
제품을 만든 삼성전자는 물론 이동통신사들이 각자 체험존을 마련하고 소비자를 불러모으고 있는 것.
삼성전자는 지난 1월 갤럭시S8을 공개한 뒤 전국 디지털프라자,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 가전제품 양판점은 물론 삼성모바일 사전 체험형 매장 3000여곳에 'S∙ZONE'을 설치, 제품을 전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베젤리스(Bezel-less) 디자인,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지능형 인터페이스 '빅스비' 등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서울 파미에스테이션, 부산 센텀시티 등 전국 40곳의 핫 플레이스에서 프리미엄 라운지 스타일로 차별화된 체험존도 운영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체험존 운영과 함께 뉴미디어 영상 콘텐츠, SNS 인증 이벤트 등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연계한 O2O(Online to Offline)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과 더욱 친밀하게 교감하며 접점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동통신사 역시 사전체험존을 통해 소비자들의 흥미를 불러모으는 동시에 사전예약을 유도, 고객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SK텔레콤은 900여 개 매장에 체험존을 운영하고 오는 5월 초까지 1200여 개 매장으로 체험존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국내 이동통신사 중 최대 규모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지난 1일부터 체험존을 운영한 매장에서는 갤럭시S8의 기능을 체험해보고 예약가입 일정에 대해서 문의하는 고객이 늘어나는 등 평소 주말 대비 매장 방문 고객이 50% 이상 늘어났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7~17일 전국 공식인증대리점과 온라인 'T월드 다이렉트'를 통해 갤럭시 S8 예약가입을 실시한다.
KT 역시 광화문 KT스퀘어는 물론 전국 S∙ZONE 매장에서 사전 체험을 진행하고 7~17일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전국 S∙ZONE 매장 정보는 올레닷컴(www.olleh.com) 고객센터 ‘매장찾기/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7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갤럭시S8 사전 예약은 온라인 공식 채널인 '올레샵'과 전국 KT매장에서 진행되며 사전 예약 고객에 한하여 18일부터 사전 개통이 가능하다.
[신아일보] 신민우 기자 ronofsmw@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