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친선우호의 모임 in seoul' 행사에 영상 축하 메시지 보내
아베 총리는 이날 한일친선협회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한일친선우호의 모임 in seoul'행사에 보낸 영상 축하 메시지를 통해 "한일 양국은 전략적 이익을 공유하는 가장 중요한 이웃나라다"며 "한국과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지금까지 한일 양국은 50년간의 우화, 협력, 발전의 발걸음을 돌이켜보고 앞으로의 50년을 내다보며 함께 손을 잡고 양국의 미래지향적인 새 시대를 구축해나가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박근혜 대통령도 이날 행사에 "앞으로 한·일 양국은 올바른 역사인식과 선린우호 정신을 토대로 새로운 미래를 향해 함께 전진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내용의 영상 축하메시지를 보냈다.
이날 행사에는 김수한 한일친선협회 회장, 가와무라 다케오 일한친선협회 회장, 나경원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오공태 중앙본부 단장을 비롯한 재일민단 중앙본부 관계자 등 한일 양국에서 총 1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일우호 선언문이 발표됐으며, 한일 양측의 가수들이 나와 축하공연을 벌였다.
[신아일보] 신혜영 기자 hyshi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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