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23일 구청서 세계음악 공연
동대문구는 23일 지역주민들의 정신적인 스트레스 해소하기 위한 ‘신명나는 음악놀이 속으로’라는 주제로 세계음악 공연을 펼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동대문구보건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서울보건복지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구청 2층 강당에서 진행하며, 놀이를 통한 다양한 음악감상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행사내용은 빛소리 앙상블 공연팀(대표 우광혁 교수, 한국예술종합학교)이 데낄라(맥시코 민속음악), 삼바렐레(브라질 삼바), 체체쿨레(아프리카 산자), 사랑의 인사(바이올린 독주)등을 통해 세계 80여개 악기들을 소개하고 10월의 어느 멋진 날(바리톤 독창)도 보여준다.
특히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향상을 도모하고 급속한 경제 사회적인 변화와 무한 경쟁 속에서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증, 알콜중독, 자살 등으로 이어지는 사회문제 해소에 크게 기여 할 뿐만 아니라 구청 광장에서는 정신건강 상담과 함께 스트레스, 우울증 검사, 정신건강 관련 책자를 무료로 제공하며, 정신장애인 후원을 위한 바자회도 펼친다.
전준희 보건소장은 “놀이를 통한 음악감상과 체험 프로그램은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스스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사회 정신건강문화를 확산하는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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