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지역 상권 활성화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 추진
태백시, 지역 상권 활성화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 추진
  • 백남철 기자
  • 승인 2025.03.1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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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전경 (사진=태백시 제공)

강원 태백시는 침체되어 있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3월 한 달 동안 탄탄페이 구매 한도를 100만 원으로 늘리고 인센티브 지급률을 15%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저렴한 중개 수수료의 공공 배달 앱 ‘먹깨비’와의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고 있으며, 3월 내 탄탄페이 결제 연동을 통해 이용자 편의를 증대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을 위한 카드 수수료 지원, 융자 이차 보전, 지식 재산 사업, 착한 가격업소 지원, 노란 우산 공제 희망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이 진행 중이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는 육성 자금 이차 보전, 물류비 지원, 박람회 참가 지원, 토탈 마케팅 및 경영 활성화 지원 사업 등이 제공된다.

올해 상반기에는 전국 단위 대회 28개가 개최될 예정으로, 대회 참여 선수와 학부모 등의 방문객들이 관내 숙박 시설과 음식점을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아울러 태백시는 직원 복지 포인트 중 약 3억5000만 원을 탄탄페이로 지급해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있으며, 매월 관내 동별로 공공사업장 인근 카페에서 간부 공무원 차담회를 열어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구 감소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발굴하고 운영할 것”이라며, “경제, 관광, 스포츠, 건설 등 모든 분야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동절기 중단된 공공사업들이 3월 중 재개되면서 건설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shina76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