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문화재단은 창립10주년을 맞이하여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 간 경기문화재단과 공동주최로 김포아트홀과 통진두레문화센터에서 제11회 경기공연예술페스타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경기공연예술페스타는 경기도 공연예술 지원사업 우수 성과작품의 유통을 촉진하고 공연장과 공연단체 간의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경기문화재단이 기초문화재단들과 협력을 통해 개최해오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로 11번째를 맞이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024년 도내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기획공연 ‘베스트콜렉션’, 경기도내 예술인·단체 12개 팀의 신작을 선보이는 ‘창작 쇼케이스’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포아트홀에서 열리는 메인 공연프로그램인 ‘베스트콜렉션’은 △입과손스튜디오의 판소리 ‘긴긴밤’(8일) △오새시의 오페라 ‘악취’(10일) △만화경의 미디어파사드 연극 ‘모어랜드: 마법의 회전목마’(12일)까지 총 3편의 공연이 펼쳐진다.
통진두레문화센터에서 동시 개최되는 ‘창작 쇼케이스’는 경기문화재단의 공연예술 지원사업에서 발굴된 12개의 작품을 통진두레문화센터에서 선보이는 자리로, ‘2024 경기예술지원 기초예술창작지원-창작준비’ 선정작 10개 작품과 ‘신진 예술인 지원 우수 피칭팀’ 2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공공 공연장과 예술단체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정책을 설계하고 고민을 나누는 자리도 마련된다. △공연예술 라운드테이블 ‘함께 만드는 예술 생태계: 뾰족한 수 없을까?’, △지역문예회관 공동 창·제작지원 토론회 ‘함께 만드는 공연, 깊어가는 우리사이Ⅱ’ △공연장 상주단체 성과공유회 ‘공명하는 여정 경기도 공연장+상주단체’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려 예술단체와 문예회관 종사자들 간의 교류의 장이 될 예정이다.
김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재단 창립10주년을 맞이하여 경기문화재단과 함께 뜻깊은 행사를 개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2025년 새해 김포시가 경기도 공연예술 교류의 플랫폼이 되어 공연장과 예술단체 간 다양한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