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는 여성청소년과가 지난 11월부터 총 3회에 걸쳐 김포시 가족센터에서 다문화 가정 6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을 통해 가정폭력과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개선에 힘쓰는 한편, 가정폭력 발생 시 대처 방법 및 신고요령, 피해자 보호조치 등 지원제도를 안내하여 누구나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현재 김포경찰서는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피해자가 언어적 한계 등으로 112신고에 소극적인 점에 착안하여, ‘외국인 도움센터’ 및 ‘다문화 신고조력인’제도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신고창구를 마련하고, 김포시청과 함께 바로희망팀을 운영하여 피해자 보호․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김포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맞춤형 홍보활동 및 범죄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피해자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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