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선 당선에 이어 금리 인하 소식에 소폭 상승세다.
8일 업비트에서 오전 8시 7분 시가총액 1위 가상자산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7일 오전 9시 기준) 대비 0.17% 오른 1억426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같은 시각 0.17% 상승한 395만7000원에서 거래 중이다.
7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11월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p) 인하했다. 이에 미 금리는 4.75%다.
연준은 "고용시장이 전반적으로 완화되고 있고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2%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시장 참가자 73.5%는 오는 12월에도 금리가 4.50%로 0.25%p 인하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가상자산 데이터 공급업체 얼터너티브에 따르면, 투자자들 심리는 77점(극도의 탐욕)으로 전일 대비 7점이 올랐다.
한편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7일 0시 기준)보다 1.09% 상승한 1억432만3000원에, 이더리움은 2.73% 오른 395만80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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