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국유림관리소는 숲가꾸기 기간을 맞아 지난 5일 국립희리산자연휴양림 명품숲에서 ‘2024년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국립희리산자연휴양림은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으로 선정된 곳이다. 산책로 정비가 잘 됐고, 야영데크 등 캠핑시설이 조성되어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많이 찾는 장소다.
이날 행사는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이 누리는 명품숲 숲가꾸기’라는 주제로 잡관목 제거와 가지치기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숲의 휴양기능을 증진시키고 산불확산 속도를 늦춰 숲을 더 건강하고 가치있게 만든다는 의미에서 개최됐다.
아울러, 행사중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홍보와 휴양림 이용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캠페인과 안전한 산림사업장 조성을 위한 안전보건 캠페인도 병행하여 실시했다.
이재수 부여국유림관리소 소장은 “오늘의 숲은 과거 민둥산에 국민의 땀방울이 모여 이룬 것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관리하고 가꿔야 할 우리의 재산”이라며 “적절한 숲가꾸기를 통해 산사태와 산불 등 재난, 재해에 강하고 더 가치있게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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