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군은 지난 4일 2024년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와 인삼한우 명품축제를 빅데이터로 분석한 자체 보고회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분석은 축제 성과를 파악하여 차 년도 축제 계획 수립 및 운영에 필요한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본 분석으로 축제마다 유동 인구를 분석하여 유입인구의 날짜별 변동과 나이별 분포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여 어느 지역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방문했는지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또한 카드사 매출 정보와 소셜 미디어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축제 기간 중 매출 변동 추이와 관련 키워드의 흐름도 분석하여 해당 축제가 지역 경제에 미치는 경제적 효과나 대중들에게 전파되는 홍보 효과도 가늠해 볼 수 있었다.

아울러, 다른 지역 비슷한 주제의 축제와 비교 분석으로 심층적인 전략과 제언을 통해 축제가 한층 더 명품화할 방안도 제시됐다.

전영길 행정과장은 “이번 분석 시 도출된 문제점과 한계 등을 보완·개선하여 실제 정책 수립이나 추진 과정 시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검토하고, 계속해서 분석 대상과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홍천/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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