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축제현장서···주민·관광객 등이 음식경연 평가
강원 철원군 농업기술세터가 매년 수확철을 맞아 개최하는 철원오대쌀축제가 11일부터 13일까지 한탄강 은하수교 주차장 일원에서 개최하는 가운데 12일 유명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이 참가하는 요리대회가 열린다.
이날 오전 10~12시에 축제장엔 음식과 관련한 콘텐츠로 활동하는 유명 유튜브 크리에이터 6명이 ‘철원오대쌀’ 등을 주재료로 다양한 음식을 선보이고 행사당일 오대쌀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평가받는 형태로 운영된다.
1부 10시부터 11시까지는 ‘맛수령’, ‘소프’, ‘밥상 차려주는남자’의 요리경연이, 2부는 11시부터 12시까지 ‘참피디’, ‘홍사운드’, ‘박막례 할머니’의 요리경연이 이어지고 축제현장을 찾는 주민·관광객 등 누구나 선착순으로 음식(경연) 평가에 참여할 수 있다.
각 유튜버들의 요리 제작과정과 쿠킹쇼 현장은 크리에이터 개인 채널에 게시되며 현장에 없는 사람들도 영상을 통해 철원 오대쌀축제와 집밥대첩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권정찬 군 농업유통과장은 “일회성으로 그치는 행사가 아닌 유튜브라는 플랫폼을 활용해 철원 오대쌀을 전국에 알리고 오대쌀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레시피카드도 배포할 예정”이라며 “축제현장을 찾는 주민관광객드이 행사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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