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체험‧원예 교실‧요리 특강 등 진행
강원 양구군보건소는 아토피천식 안심 학교의 알레르기 질환아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교육 및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자조 모임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자조 모임은 2024년 안심학교로 선정된 양구어린이집 원아 중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환아 5가족이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10월 한 달간 총 3회에 걸쳐 자연 체험, 원예 교실, 요리 특강 등이 진행된다.
1회차 자연 체험은 양구에서 자라는 식물을 알아보고 만져보는 촉감놀이와 두부 만들기 체험, 족욕 체험 등 친환경적 요소를 가미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회차 원예 체험은 몸과 환경을 생각하는 공기정화 친환경 액자 만들기, 3회차 요리 특강은 아토피 피부염 식사 관리와 실생활 적용 방법에 대한 전문가 특강 및 요리 실습 시연으로 구성됐다.
양구군은 이번 자조 모임이 알레르기 질환이라는 동질의 환아 가족들이 모여 서로의 고민과 생각을 나누고 정보를 교환하여 알레르기 질환에 대해 올바로 이해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인숙 양구군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자조 모임을 통해 원아들이 부모님과 함께하는 체험 속에서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관리법을 알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알레르기 질환과 관련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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