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구미지청은 직업선택, 취업고민 중인 구직자를 대상으로 ‘구직자 도약보장 패키지 사업’과 구인난을 겪는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도약보장 패키지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구직자 도약보장 패키지 사업’은 AI 기반 잡케어(Job care)를 활용해 구직자가 희망하는 직업과 현재의 보유 역량 간의 차이를 분석, 1대1 심층상담을 통해 중장기 관점의 경력개발로드맵 설계 후 단계적인 목표에 따라 직업훈련, 취업의욕고취 프로그램 등으로 적극 이행을 유도해 취업역량을 제고한 후 적합일자리에 집중 매칭하는 종합 고용지원서비스다.
이에 지난해 3월부터 시범사업을 시작, 지난 9월 말까지 85명이 서비스에 참여 이중 83명이 경력개발계획수립(수립률 97.6%), 41명이 취업하는(취업률 48.2%) 성과를 거뒀다.
이 사업에는 직업 진로선택을 고민하는 청년 구직자, 경력단절여성, 전직을 희망하는 중장년 구직자 등이 주요서비스 대상이나 취업이 힘들어 고민 중이거나 경력개발을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기업 도약보장 패키지 사업’은 기업의 근로조건·복지수준·채용여건 등 기업 특성을 진단 및 노동시장 정보분석, 적합한 지원제도 안내 등 통합 컨설팅을 실시 후 맞춤형서비스와 집중 채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8월에 시작한 이 사업은 지난 9월 말까지 13개사가 사업에 참여 일자리와 관련된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76명의 인력을 채용했다.
이와 관련, 구미산업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제조업종 기업지원을 위해 구미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 타 지역에서 구미산업단지 내 사업장 신설기업을 주요타킷으로 사업 설명회, 사업 수요조사 등을 실시해 구인애로기업이 기업 도약보장패키지 사업에 적극 참여토록 했다.
그리고 기업의 구인애로 요인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구미시, 경북도경제진흥원,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서부지사, 산업안전공단 경북지역본부 등 11개 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정책사업을 연계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구직자는 구미고용센터 전화 또는 방문해 문의하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윤권상 지청장은 “지역의 일자리 특성에 맞는 맞춤형서비스 제공으로 기업과 구직자가 어려움을 해소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