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교섭단위별 대표노조인 한국마사회노조, 한국마사회경마직노조와 노사 공동 선언 행사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26일 한국마사회 컨벤션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마사회 창립 제75주년을 맞아 경마 및 말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사가 함께 협력하자는 뜻에서 마련됐다.

공동선언은 △고품질 경마 시행 및 말산업 가치 창출 ∆화합의 조직문화 및 동반성장 기반의 노사관계 구현 △반부패 및 청렴문화 내재화 노력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 조성, 일·가정 양립 강화 △직무중심 보수체계 고도화 및 조직·인사 운영 △디지털 전환기 경마사업의 지속가능성 및 근로자 고용안정성 확보 등을 골자로 한다.

정기환 마사회장은 “노사가 힘을 합쳐 한국경마와 말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견인하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마사회가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홍기복 마사회노조위원장, 허연주 경마직노조위원장도 “노사가 한마음으로 구성원 모두의 발전적인 미래를 조성해나갈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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