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시는 야간관광명소인 설봉공원 음악분수의 하반기 운영시간을 변경한다고 19일 밝혔다.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설봉공원 음악분수는 오는 23일부터 일몰 때에 맞추어 운영시간이 변경되며 하반기에도 물과 조명, 그리고 음악이 함께 어우러진 황홀한 분수 쇼를 운영한다.

올해 설봉공원 음악분수는 벚꽃이 피는 계절인 4월부터 운영이 시작했고 음악분수를 보기 위해 상반기 동안 많은 관광객들이 설봉공원을 찾았다.

설봉공원 음악분수는 2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주중(화~금) 12시, 19시, 20시 총 3회, 주말(토, 일) 10시, 12시, 14시, 16시, 18시, 20시 총 6회 운영하며, 월요일은 시설점검으로 운영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시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설봉공원 음악분수는 산책하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야경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음악과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제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경희 시장은 “화려한 빛과 역동적인 물줄기의 생동감 있는 음악분수 쇼가 하반기에도 시민의 일상생활 속 작은 힐링의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천/한철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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