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지난달 30일 구청 소나무홀에서 공동주택 단지(의무관리대상 아파트) 입주자대표 및 관리소와 전기차 화재 관련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입주자 대표 등은 전기차 주차구획 지정 및 충전시설 개선 방안 등 건의했다. 또 공동주택 내 전기차 화재와 관련하여 대응 요령을 전파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구는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면밀하게 검토한 뒤 제도개선에 대해 상급기관에 건의하고, 정부의 종합대책 수립 방향에 따라 공동주택 시설개선 지원 예산 마련 및 지원 조례 개정 등의 행정지원을 준비할 계획이다.
김찬진 구청장은 “전기차 화재는 구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로 구에서 선제적 지원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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