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쌀코지를 활용한 음식 만들기 교육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쌀코지는 쌀에 유익한 미생물인 코지균을 배양해 만든 식품의 원료로 사용되는 쌀 발효물이다. 이번 교육은 쌀 생산량은 크게 늘었지만 현대인들의 식생활이 바뀌면서 쌀 소비는 지속적으로 줄고 있어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했다.
지난 21일부터 시작한 교육은 총 6회에 걸쳐 40명을 대상으로 가정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쌀코지 요거트, 고추장, 소금, 간장 등을 만드는 실습 교육으로 진행한다.
이경자 유통특작과장은 “우리 쌀을 활용한 올바르고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정립하고 지속적인 쌀 소비 촉진 기반을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농업인 육성 교육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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