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하는 ‘2024 강원도 청소년 정책제언대회’가 지난 3일 한국광해관리공단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강원특별자치도 내 청소년 48개 팀이 지원했고 이 중 11개 팀이 본선에 진출하여 정책제언 발표를 통해 최종 3개 팀이 선정되었다.
도청, 도교육청, 청소년대표 등으로 구성된 총 5명의 외부 심사위원이 정책제언의 창의성, 논리성, 기여도, 실현가능성 및 타당성 등을 토대로 최종 심사를 진행했다.
1등은 북(BOOK)적북적 동아리팀의 ‘강원 청소년의 문해력을 구하라! 강원형 독서 마일리지 애플리케이션 북(Book) 코인’ 정책, 2위는 동해시청소년참여위원회 소속 추암팀의 ‘강원특별자치도 청소년들의 운동 부족/ 운동에 대한 흥미 부족 문제 개선을 위해 청소년 마라톤 대회 개최’ 정책, 3위는 춘천시청소년수련관 소속 ssg13팀의 ‘교통약자인 청소년 아동권보장, 도내 고등학생들을 위한 하교버스 운행 지원’ 정책이 선정되었으며 수상팀에게는 총 220만원(1등 100만원, 2등 70만원, 3등 50만원)의 상금이 지급 되었다.
선정된 정책은 강원특별자치도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오는 8월 30일 강원특별자치도의회에서 정책전달식을 진행하여 강원특별자치도청,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에 전달할 예정이다.
백기웅 심사위원장은 “지난 해보다 더욱 많은 팀과 다양한 주제들이 제언되어 점점 더 많은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참여가 활성화되는 것 같아 뿌듯함을 느낀다. 청소년들이 자신이 속한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구체적인 정책을 제언해보는 것은 강원특별자치도의 한 시민으로 성장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