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는 ‘2024 전국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수익을 창출하는 고양맞춤형 노인일자리 사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각 기초자치단체의 우수 공약·정책 사례를 발굴·공유·확산하는 자리로, 지방선거가 없는 해에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남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2024 전국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인제대학교 김해캠퍼스에서 진행됐다.

전국에서 제출한 353개 우수사례 중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186개 사례가 본선에 진출했으며, 시는 기회 불균형 해소, 경제적 약자 지원 등의 경제적 불평등 완화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성과를 달성했다.

시는 ‘수익창출 노인일자리’로 고양맞춤형 시장형 사업 3선으로 꼽히는 행주농가 사업단, 할머니와 재봉틀 사업단, GS25 시니어편의점 사례를 소개해 풍요로운 노년을 위한 선도적인 노인일자리 정책이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시는 2023년 디지털 혁신분야에서 ‘드론산업 선도’로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뤄냈다.

이동환 시장은 “지속가능한 노인일자리 시장형 사업에 한 걸음 앞서 노력해 온 것이 이번 대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시장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행복한 노년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고양/임창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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