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상생, 은평구의 ‘아트테리어’ 프로젝트
이달부터 참여가게 모집, 40곳 선정해 디자인 지원
이달부터 참여가게 모집, 40곳 선정해 디자인 지원
서울 은평구는 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지역예술가와 협업해 소상공인 가게의 환경을 개선하는 ‘2024년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 지원’ 참여 가게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Art+Interior) 지원’은 소상공인 가게와 지역예술가를 연결해 가게 내‧외부 등 디자인 개선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소상공인에는 매출 증대를 도모하고, 지역예술가에는 실무 경험과 실질적인 소득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은평구는 올해 1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응암로 일대 소상공인 가게를 개선한다. 디자인 재료비와 예술가 활동비 등을 지원해 개성 넘치는 '우리동네가게'를 조성한다.
구는 소상공인과 예술가의 상생을 바탕으로 침체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응암동 다래어린이공원 일대 매장형 소상공인 40곳이며, 프랜차이즈 등은 제외된다. 신청은 포스터를 참고해 신청서류 구비 후 일자리경제과를 방문하거나 해당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우리 구는 소상공인들이 자신만의 개성과 정체성을 가게에 잘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아일보] 서울/허인 기자
ih@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