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남부노인복지관은 강원특별자치도 노인복지증진 공모사업 ‘색(色)다른 만남’ 프로그램 1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은퇴 후 스트레스를 겪는 신노년층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1기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색(色)다른 만남’ 프로그램은 은퇴 후 스트레스를 겪는 신노년층의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건강과 접목한 컬러테라피 프로그램 5회기와 문화체험으로 구성되었다. 1기 프로그램 진행 결과, 참여자들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 향상의 결과를 보여 심리·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삶의 만족도 점수 8.1점 향상)

김소영 복지관장은 “이번 컬러테라피 프로그램이 신노년층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 준 것에 대해 매우 기쁘다. 개인적 변화 뿐 아니라 노인복지관 이미지도 긍정적으로 변화된 것 같아 이 프로그램이 유의미하다고 생각한다. 다시 시작할 ‘색(色)다른 만남’ 2기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O순 어르신(강남동, 65세)는 “이 프로그램은 은퇴 후 집에만 있던 나에게 새로운 만남과 새로운 환경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였다. 나에게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는 에너지를 주어 고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여자 어르신은 ”나의 고정관념과 편견 속에 피했던 밝은 색의 옷을 찾게되는 계기가 되었다. 옷만 밝아진 것이 아니라 밝은 옷을 찾아 입으며 내 표정과 기분도 함께 밝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프로그램을 통해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동부디아코니아 법인이 운영하는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은 오는 7월부터 시작될 ‘색(色)다른 만남’ 프로그램 2기 참여자를 모집중에 있다. ‘색(色)다른 만남’ 2기는 7월22일부터 컬러에너지충전소 이현숙 힐러와 함께 매주 월요일 진행될 예정이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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