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정기환 회장 주재로 올 2분기 추진성과를 점검하는 ‘제2차 경영혁신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12일 마사회 본관 대회의실에서 정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총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경영혁신위원회가 열렸다.

마사회는 이날 회의를 통해 기관 재무건전성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체계를 확보하기 위한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또 올 2분기 경영혁신과제 및 국정과제 이행실적을 집중 점검했다.

마사회는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한 ‘경영체질 개선’, ‘고객중심 여가선도’, ‘대국민 서비스 고도화’ 3대 전략과 24개 세부 혁신과제를 추진하며 경영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24개 세부 혁신과제들은 담당부서 자체 점검에 그치지 않고 MZ세대로 구성된 경영혁신실무단의 의견을 더해 회의에서 다시 논의됐다.

정기환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경영혁신과제와 국정과제를 적극 이행하여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결집할 것을 당부했다.

정 회장은 “우리가 추진하는 모든 업무와 혁신의 시작은 국민”이라며 ”업무 추진과정에서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국민 눈높이에서 업무를 추진해 국민이 공감하고 체감하는 공공서비스 혁신을 이뤄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마사회는 정부의 120대 국정과제를 이행하기 위해 50여개의 자체 실천과제를 발굴하고 3대 분야(지속가능 경영·내부혁신·공적책임)로 분류해 체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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