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부동산 정보 플랫폼 'KB부동산'이 이용자 맞춤형 부동산 관리 서비스 '우리집' 등록 데이터를 분석해 뽑은 최애 단지 순위를 10일 발표했다.
KB부동산 우리집 서비스는 현재 거주 중이거나 이사 예정 또는 미래에 살고 싶은 집의 주소·주거 형태·계약일·매매가격·보증금 등 정보를 등록하면 △KB시세 △실거래가 △등기 변동 △매물 등록 △계약 만기일 △예상 세금 등의 정보를 확인하고 변동 시 알림까지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우리집 시세를 지난주 KB시세와 최근 실거래가와 비교해 주고 3년·5년 단위 시세 추이를 그래프로 제공해 현재 우리집 전세·매매가격부터 과거 시세 흐름까지 한눈에 쉽게 파악할 수 있다.
KB부동산이 이번에 발표한 최애 단지 순위는 지난해 5월말 이후 1년간 전국 아파트 단지 중 이용자가 직접 등록한 우리집 건수가 가장 많은 20곳을 선정한 것이다.
해당 기간 우리집 서비스 누적 등록 건수는 총 42만652건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기(3만8005건), 서울(2만6527건), 인천(1만240건), 부산(4323건), 대전(1838건), 대구(1329건), 세종(1319건) 등 수도권과 광역시 소재 아파트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단지별 분석 결과 △서울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9510가구) △서울 강동구 고덕동 고덕그라시움(4932가구) △서울 송파구 신천동 파크리오(6864가구)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1만2032가구) △경기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 매교역푸르지오SK뷰(3603가구)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엘스(5678가구) △서울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5563가구)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6702가구) △서울 마포구 아현동 마포래미안푸르지오(3885가구) △인천 부평구 청천동 e편한세상부평그랑힐스(5050가구) 순으로 우리집 서비스 등록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아파트는 해당 지역에서 규모가 가장 큰 랜드마크 단지이거나 입주 4년 차 이내 신축 아파트가 대부분으로 최근 무순위 청약을 진행했거나 재건축, 교통 호재 등으로 주목받는 단지도 포함됐다.
지역을 대표하는 대장 단지인 만큼 실제 입주민 수가 많고 KB시세와 실거래가, 매물 등록 등 변동 사항을 신속히 알고 싶어하는 이용자가 많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KB부동산은 오는 22일까지 KB국민인증서 로그인 이용자 대상으로 우리집 등록 이벤트를 한다.
KB부동산에서 우리집 또는 관심단지 알림 설정 서비스를 등록하고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에 참여한 이용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로보락 로봇 청소기(1명) △해피콘 모바일 상품권 5000원권(300명) △스타벅스 카페 아메리카노 모바일 상품권(400명)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성현탁 KB국민은행 부동산사업부장은 "KB부동산 우리집은 집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한눈에 쉽게 확인하고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개인화된 서비스"라며 "대고객 이벤트도 진행하는 만큼 이번 기회에 더 많은 분이 KB부동산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경험과 함께 경품 당첨을 행운까지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