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외식 청년창업 지원에 꾸준히 나서고 있다.
30일 aT에 따르면, 앞서 29일 서울 중구 신중앙시장에서 ‘청년키움식당’ 현판식이 열렸다. aT가 운영하는 청년키움식당(외식창업인큐베이팅) 사업은 외식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창업 전 실제 매장 운영 기회를 제공해 시행착오를 줄여주고자 2015년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전국 4번째 청년키움식당인 서울 중구점은 서울특별시 중구청, 신중앙시장 상인회, 식품앤외식산업연구소가 컨소시엄으로 운영한다. 청년들은 전통시장에서 실제 식당을 운영하면서 다양한 현장 경험을 쌓고 성공적인 외식 창업 노하우를 배우게 된다.
권오엽 aT 수출식품이사는 “우리나라 외식업체들은 여전히 영세한 곳이 많아 자생력이 낮은 편”이라며 “aT는 청년키움식당 사업을 추진해 청년들이 외식 창업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자생력을 높여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T의 청년키움식당은 올해 △서울 신촌점 △서울 중구점 △전북 완주점 △전북 전주점까지 총 4개 지점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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