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3일 창녕스포파크 부곡정서'전국 180개 정에서 1,100여 명의 궁사'참가 열띤 경쟁
경남 창녕군은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창녕스포츠파크 내 부곡정에서 열린 ‘제6회 창녕군수기 전국 남여 궁도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개회식에는 성낙인 군수와 김재한 창녕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이경재·우기수 경상남도의원, 김보학 창녕군체육회장, 유재근 경상남도궁도협회 회장 등이 참석해 창녕을 방문한 선수들에게 환영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창녕군궁도협회가 주최하고 창녕부곡정 주관으로 창녕군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전국의 180개 정에서 1,1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의 경기는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누어 치러졌으며, 단체전에서는 김태기·최형국·김관동·손종태·박호용 선수가 속한 경산 삼성현정이 우승을 차지했다.
부별로 나누어 치러진 개인전에서는 노년부에서 김성환(합천 죽죽정), 장년부에서 안병철(밀양 영남정), 여자부에서 오향숙(여수 군자정), 실업부에서 조복원(영천 영무정) 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하며 최고의 궁사 자리에 올랐다.
성낙인 군수는 “대한민국 최초 온천도시이자 세계문화유산인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의 가야문화를 간직한 창녕군 방문을 환영한다”며, “이번 대회가 궁도의 가치를 함께 나누며, 궁도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협력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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