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위생등급제 확대 시행...현장 맞춤형 컨설팅 지원
인천 중구는 음식점 위생 수준 향상과 안전한 외식환경 구축을 위한 ‘음식점 위생등급제 현장 맞춤형 기술지원’ 희망업소 10개소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수준을 객관적인 기준으로 평가해 ‘매우 우수’, ‘우수’, ‘좋음’ 3단계로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이 사업은 구내 위생등급제 신규 지정 또는 기한 연장 업소를 대상으로 한다. 등급제 신청 전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전문가가 현장으로 방문해 위생관리 방법, 신청 절차 등 전담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그동안 위생등급제에 참여하고 싶었으나, 관련 준비에 어려움을 겪던 영업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위생등급제로 지정된 업소에는 10만원 상당의 위생 물품 지원, 지정서 및 표지판 제공, 구 홈페이지, 배달어플·네이버플레이스의 업소 정보 확인을 통한 홍보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위생등급제 기술지원으로 지정률을 높여 구민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음식점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자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많은 음식점 영업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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