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인도네시아 시장개척단 초고속 수출 성과
남동구, 인도네시아 시장개척단 초고속 수출 성과
  • 박주용 기자
  • 승인 2024.04.1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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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푸드텍, 현지 기업과 2억원 규모 계약 체결
(사진=남동구)
인천시 남동산단 대표 식품기업인 ㈜온누리푸드텍은 인도네시아 기업(PT Mire Indo Utama)과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남동구)

 

인천 남동구가 지난달 추진한 인도네시아 시장개척단이 파견 이후 채 한 달도 지나지 않아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

구는 최근 남동산단 대표 식품기업인 ㈜온누리푸드텍이 인도네시아 기업(PT Mire Indo Utama)과 구매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수출 물품은 ‘캐릭터 달고나’ 40만개로 거래금액은 15만6000달러, 한화로 약 2억1279만원 규모다.

온누리푸드텍은 국내 유일 캐릭터 달고나 생산업체로, 지난달 19~22일 남동구 인도네시아 시장개척단에 참가해 현지 공략에 나선바 있다.

당시 넷플릭스 드라마시리즈 ‘오징어게임’ 인기에 힘입어 현지 바이어들의 매우 큰 관심을 끌며 3건의 MOU를 체결했다.

온누리푸드텍은 “인도네시아 시장개척단 및 통역 지원 사업 등 남동구 지원 사업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특히 인도네시아 수출기업인 PT Mire Indo Utama는 남동산단 내 또 다른 식품 업종의 기업 연결을 요청하고 있어, 구는 이번 수출을 필두로 지역 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 및 수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박종효 구청장은 “길어지는 경기침체 속에서도 남동구 우수기업의 저력과 가능성을 보여줬고 이번 수출계약이 마중물이 돼서 인도네시아 시장개척 소식이 잇달아 들리기를 희망한다”며 “지역 우수기업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