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도시공사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이하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6일 다목적 강당에서 실시한 ‘진로 체험의 날’ 행사가 성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심석중학교 1학년 286명의 학생과 함께했다. 청소년기 학생들의 고민 중 하나인 진로 선택을 돕고 다양한 직업군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향후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선택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되었다.
학생들은 댄서, 과학수사, 무기공학 등 총 6가지 직업군 중에 개인별 2가지를 선택해 체험하였으며, 특히 전문인들이 직접 직업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실습 및 현장경험 등을 전달함에 따라 자신이 평소 희망하거나 새로운 직업에 대한 이해도 및 궁금증 등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가 끝난 후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5% 이상이 만족했으며,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해 보고 새로운 직업들에 대해서도 알게 되어 앞으로의 진로 결정에 큰 도움이 되었다”라는 소감과 함께, “앞으로도 진로 관련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라고 의사를 밝혔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청소년수련관은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탐색하고 진로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라며 “자신의 꿈과 끼를 발견하고, 그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도전하는 청소년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은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청 주관 2024년 방과 후 공유학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1,96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드론 축구 △로봇 코딩 △메이커코딩 △3D스팀펜 △미디어 콘텐츠 제작 등의 프로그램을 5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펀그라운드 진접은 4월 15일 오남고등학교 ‘노동인권교육’을 시작으로 관내 초중고 14개교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생애주기를 고려한 맞춤형 진로 탐색, 직업 체험 등 다양한 학교 연계사업을 올해 11월까지 총 3,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