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회 다양한 음식문화 제공
산엔청복지관은 외식문화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하는 외식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장애로 인해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대중식당 이용이 쉽지 않은 장애인과 가족에게 월 1회 다양한 음식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사업에는 산청약초식당, 정통손짜장, 행님아흑돼지, 박셰프의 맛난세상 등이 참여하고 있다.
한 참여 장애인은 “다양한 식재료로 만든 음식을 맛보기 어려웠고 대중식당을 이용하는 것은 생각지도 못했다”며 “이렇게 정성스런 음식을 대접받아 감사하다”고 전했다.
산엔청복지관 관계자는 “장애인과 가족에게 온기를 건네준 후원식당에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함께하며 지역주민과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산청/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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