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 학생 40명 호주 퀸즐랜드서 3주간 진행
강원 철원지역 중학생 40명이 참가하는 2024 철원군 청소년 국제 영어캠프 출정식이 지난 10일 철원군청 앞에서 이현종 철원군수를 비롯한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영어캠프는 10일부터 27일까지 3주간 호주 퀸즐랜드 교육부 스터디 투어 프로그램(EQI)과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 학생들은 그룹을 나눠 공립학교 두곳에서 현지 학생들과 짝을 지어 정규수업에 참여하며 원어민 영어수업 및 체험학습 등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캠프기간 동안 현지 홈스테이 가정에서 지내며 다문화 국가인 호주에서 현지 문화와 일상생활을 체험하고 직간접적으로 다양한 국가의 문화도 경험하게 된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해외 영어캠프 기간 동안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영어로 소통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철원군은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청소년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철원군은 지난 2019년부터 호주 퀸즐랜드 국제교육부, 철원교육지원청과 교육협력의향서를 체결하고 중학생을 대상으로 국제 영어캠프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초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월 3주간 국내 영어캠프를 진행한 바 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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