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국떡, 설 명절 앞두고 이웃과 함께 나누고자"
진주시 일반성면에 위치한 진주진양농업협동조합은 지난달 31일 우리 민족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우리농협 생산 농산물 떡국떡 2kg 80개(환가액 100만 여원)를 진주시복지재단에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기부된 떡국떡은 지역 내 취약한 고령층과 노숙인 등의 한 끼를 제공하는 무료급식소 5개소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손종태 조합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 모두 따뜻한 설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 "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실천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재단 관계자는 “최근 고물가로 인한 경기침체 영향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관심이 더욱 필요한 시기에, 어려울수록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전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기탁자의 뜻에 따라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복지재단은 지역 기부자원 확충 및 나눔문화 활성화를 통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시민 모두의 보다 나은 삶 실현’을 위한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소외계층 발굴 및 지원에 적극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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