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신년사] 마사회 정기환 "온라인 마권 발매, 재도약의 기회"
[2024 신년사] 마사회 정기환 "온라인 마권 발매, 재도약의 기회"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4.01.0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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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환 마사회장이 4일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마사회]
정기환 마사회장이 4일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마사회]

한국마사회는 4일 본관 문화공감홀에서 시무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환 회장을 비롯한 마사회 임직원들이 참가해 2024년 새해를 맞이하는 포부를 다졌다.

정기환 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2023년은 경마 정상화와 매출 회복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해”라며 “숙원사업이었던 온라인 발매 시행을 위한 한국마사회법 개정을 완료하고 시범운영까지 성공적으로 시작할 수 있어 더욱 뜻 깊다”며 지난 한 해를 돌아봤다.

정 회장은 이어 임직원들에게 더 큰 성장을 위한 부단한 변화와 혁신을 강조하며 2024년도 중점 추진사항을 발표했다. 

주 내용은 △다른 산업과는 차별화된 디지털 기반의 서비스 환경 구축 △경마시행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경마시스템 개선 △일터에 활기를 불어넣는 직무·성과 중심 인사·보수 체계 운영 △청렴과 안전가치 내재화 등이다.

구체적으로 온라인 발매 시행을 재도약의 기회로 삼아 디지털 기반의 고객 서비스 환경 구축에 속도를 낸다. 또 정부 정책에 부응해 건전화 정책을 지속 추진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정 회장은 이와 함께 직무·성과 중심의 조직으로의 변화, 경마시스템 개선, 고객서비스 혁신 등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에 힘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마지막으로 “지난 2022년 한국경마 100년을 맞아 선포한 미래 비전 ‘2037 글로벌 톱(Top)5 말산업 선도기업’을 향한 여정에서 2024년 갑진년 청룡의 기운과 기상으로 대한민국 경마와 말산업, 마사회가 도약하고 웅비하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한 해로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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