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가우스, 논문 2만 편 학습한다
삼성전자 가우스, 논문 2만 편 학습한다
  • 이정범 기자
  • 승인 2023.12.1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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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훈 사장, "다양한 분야 연구학회 협력할 것"
전경훈 삼성전자 사장(왼쪽)과
전경훈 삼성전자 사장(왼쪽)과 홍인기 한국통신학회 회장(오른쪽)이 논문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생성형 AI모델 가우스가 논문 2만 편을 학습한다. 삼성 가우스(Samsung Gauss)는 지난 11월 '삼성 AI 포럼'에서 처음 공개된 자체 개발 생성형 AI 모델이다. 

삼성전자는 14일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한국통신학회와 논문 데이터베이스(DB)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삼성전자는 한국통신학회로부터 논문 2만 편을 제공는다. 제공된 논문은 생성형 AI 모델 가우스의 학습 데이터로 활용된다. 또한 삼성전자의 차세대 통신 분야 기술 연구에도 활용될 계획이다. 

홍인기 한국통신학회 회장은 "고품질 데이터로 훈련한 생성형 AI 개발을 통해 국가경쟁력을 확보하고 향후 기술 개발 결과를 토대로 지속적인 연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전경훈 삼성전자 사장은 "이번 협약식은 글로벌 IT 기업과 연구학회 간 협업의 첫 발걸음"이라며 "삼성전자는 다양한 분야의 연구학회들과 협력을 확대하고 최고의 기술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blee9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