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경증치매환자의 치매증상 악화 방지 및 치매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오는 5일부터 12주 간 하반기 치매환자쉼터 프로그램인 ‘청춘스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로 신규치매환자, 장기요양등급 미신청자 및 대기자 또는 인지지원 등급자를 우선 선정했으며, 일정은 매주 화·목요일마다 3시간씩 진행된다.
또한 대상자의 교통수단 및 신체적 불편을 고려하여 직접 송영서비스를 실시하고, 작업·인지·공예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강사들을 모집하여 인지자극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울러 무지개 텃밭 가꾸기 및 야외치유 프로그램도 병행할 계획이다.
원은숙 보건소장은 “치매환자의 인지향상과 사회적 고립감을 예방하고 돌봄 부담을 겪는 가족들을 위해 치매관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치매가 있어도 불편하지 않은 치매안심 홍천을 구현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