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의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라방) PV(페이지뷰) 비중 1위 카테고리는 ‘뷰티’였다. 특히 가격대가 있는 ‘스몰 럭셔리’ 및 ‘홈뷰티 디바이스’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23일 CJ ENM 커머스부문에 따르면, CJ온스타일이 지난 6월1일부터 7월10일까지 모바일 라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뷰티’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가 컸다.
이는 쇼호스트·셀럽과의 실시간 소통으로 궁금증을 해소하고 영상을 통한 정보습득에 익숙해진 고객들이 라방을 친근하게 받아들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CJ온스타일은 또 SNS(사회관계망서비스)핫템, 백화점 입점 브랜드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 소싱과 콘텐츠 커머스 방송 역량도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소비 침체에 나만의 작은 사치를 즐기는 ‘스몰 럭셔리’가 여전히 트렌드인 가운데 개성과 취향을 드러낼 수 있는 뷰티 카테고리에서 인기가 두드러진 점도 영향을 줬다.
CJ온스타일은 이를 반영해 라방에서 백화점 브랜드를 한 데 모은 ‘시세이도 대전’을 펼친다.
먼저 오는 24일 오후 8시 ‘환승뷰티’에서 메이크업 아티스트 오현정이 에프터 글로우 신상 블러셔를 소개하고 썸머 메이크업을 시연한다.
25일 오후 7시 ‘엣지쇼’에서는 시세이도 레드사이클 트리오 및 자외선 차단제와 함께 3040 피부 동안 루틴 방송을 진행한다. 이어 오후 8시에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박태윤이 끌레드뽀보떼 제품으로 여배우 메이크업 튜토리얼을 소개한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뷰티 카테고리는 직접 테스트 후 구매하는 고객이 대다수지만 최근에는 영상 콘텐츠에 익숙해진 고객들의 라이브 커머스를 통한 구매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트렌드를 반영한 인기 브랜드 기획 및 라이브 커머스 규모화로 메이크업 카테고리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