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포장용기 제조업체 '버디팩'이 최근 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정우테크닉스 본사에서 공장투어를 진행했다. 버디팩 공장투어는 브랜드 론칭 후 처음으로 개최한 생산라인 탐방으로 버디팩 제품을 사용하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한 행사다.
정우테크닉스는 1994년 동진케미칼을 시작으로 플라스틱 포장용기 제작에 필요한 시트 생산부터 용기성형, 배송까지 100% 자체 생산 시스템을 갖춘 제조 회사다. 완제품을 만드는데 필요한 모든 설비를 갖추고 있다.
고객이 원하는 제품 생산은 물론 시장 상황에 따른 신제품 개발도 유연하게 할 수 있다. 더불어 식품용기 전문 브랜드 버디팩(BUDDY PACK)을 브랜딩해 차별화를 꾀했다.
정우테크닉스 오승영 대표는 “정우테크닉스는 버디팩을 중심으로 배달용기 분야에서 약 150종의 제품을 생산한다. 재생 플라스틱은 사용하지 않고 직접 PP(폴리프로필렌)을 압출해 시트를 생산해서 포장용기 완제품을 만들고 있다"라며 "버디팩 포장용기는 뜨거운 음식을 담아도 찌그러지지 않으며 특유의 포장용기 냄새가 나지 않는다"고 소개했다.
또 “프랜차이즈 기업 및 외식업소에서 배달 및 포장 판매를 위해 다양한 포장용기 샘플은 볼 수 있었지만, 제품 공정 과정이 궁금할 것 같아 이번 투어를 계획했다"라며 "여러 외식업 종사자가 한자리에 모인 만큼 서로 가지고 있는 정보를 공유하는 소통의 역할도 함께했다"고 전했다.
정우테크닉스는 클린룸(Clean Room) 생산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전 생산 공정이 클린룸에서 이뤄져 위험 요소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청결한 환경 유지가 가능하다. 또한 전문가를 통한 방충 및 방역 관리 역시 지속해 실시하고 있다.
정우테크닉스는 기존 설비에 성형기를 추가하여 포장용기 생산력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한편, 공장투어에서는 개업 3년 만에 15배의 매출액을 달성하며 성장한 돈까스·파스타 전문점 170도시까스 이정찬 사장의 마케팅 노하우가 소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