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음식을 담아도 튼튼한 포장용기 '버디팩' 공장투어 개최
뜨거운 음식을 담아도 튼튼한 포장용기 '버디팩' 공장투어 개최
  • 강동완 선임기자
  • 승인 2023.07.1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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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식품용기 전문 브랜드 ‘버디팩’ 공장투어 열려

정우테크닉스 오승영 대표가 공장투어에 앞서 버디팩 용기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정우테크닉스]

프리미엄 포장용기 제조업체 '버디팩'이 최근 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정우테크닉스 본사에서 공장투어를 진행했다. 버디팩 공장투어는 브랜드 론칭 후 처음으로 개최한 생산라인 탐방으로 버디팩 제품을 사용하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한 행사다.

정우테크닉스는 1994년 동진케미칼을 시작으로 플라스틱 포장용기 제작에 필요한 시트 생산부터 용기성형, 배송까지 100% 자체 생산 시스템을 갖춘 제조 회사다. 완제품을 만드는데 필요한 모든 설비를 갖추고 있다.

고객이 원하는 제품 생산은 물론 시장 상황에 따른 신제품 개발도 유연하게 할 수 있다. 더불어 식품용기 전문 브랜드 버디팩(BUDDY PACK)을 브랜딩해 차별화를 꾀했다.

뜨기운 음식을 담아도 찌그러지지 않는다고 강조하는 오승영 대표 [사진제공=정우테크닉스]

정우테크닉스 오승영 대표는 “정우테크닉스는 버디팩을 중심으로 배달용기 분야에서 약 150종의 제품을 생산한다. 재생 플라스틱은 사용하지 않고 직접 PP(폴리프로필렌)을 압출해 시트를 생산해서 포장용기 완제품을 만들고 있다"라며 "버디팩 포장용기는 뜨거운 음식을 담아도 찌그러지지 않으며 특유의 포장용기 냄새가 나지 않는다"고 소개했다.

또 “프랜차이즈 기업 및 외식업소에서 배달 및 포장 판매를 위해 다양한 포장용기 샘플은 볼 수 있었지만, 제품 공정 과정이 궁금할 것 같아 이번 투어를 계획했다"라며 "여러 외식업 종사자가 한자리에 모인 만큼 서로 가지고 있는 정보를 공유하는 소통의 역할도 함께했다"고 전했다.

정우테크닉스 용기 제조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제공=정우테크닉스]

정우테크닉스는 클린룸(Clean Room) 생산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전 생산 공정이 클린룸에서 이뤄져 위험 요소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청결한 환경 유지가 가능하다. 또한 전문가를 통한 방충 및 방역 관리 역시 지속해 실시하고 있다.

정우테크닉스는 기존 설비에 성형기를 추가하여 포장용기 생산력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한편, 공장투어에서는 개업 3년 만에 15배의 매출액을 달성하며 성장한 돈까스·파스타 전문점 170도시까스 이정찬 사장의 마케팅 노하우가 소개됐다. 

포장용기 제조업체 버디팩 본사 공장투어 모습 [제공=정우테크닉스]

 

adevent@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