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법전면이 양수발전소 유치 열기로 뜨겁다.
1일 법전면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농어민수당 지급 현장에서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이동별 마을회관·경로당 포스터 부착, 홍보 깃발 게시 등 적극적인 유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노인일자리 작업 현장을 방문해 정보취약계층인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양수발전소 관련 현장 교육을 실시해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홍보로 주민수용성을 높였다.
법전면 의용소방대, 부녀회 등 지역 기관‧단체들은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하고, 법전면 전역에 유치를 염원하는 현수막을 자발적으로 게시하면서 양수발전소 유치에 적극적으로 호응하고 있음을 과시했다.
법전면은 8일 법전면이장협의회 릴레이캠페인, 분담직원 현장 홍보 등으로 양수발전소의 직‧간접적인 경제효과 및 인구증가 효과에 대한 주민 공감대를 더욱 강화해갈 방침이다.
김경숙 법전면장은 “대규모 국책사업인 양수발전소 유치가 지역소멸을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며 “빈틈없는 홍보로 양수발전소 유치에 법전면이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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