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키움식당 대구 앞산점이 26일 운영을 시작했다.
27일 남구에 따르면 앞산점은 전날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현판식에는 조재구 남구청장, 이태우 푸드랩 협동조합 대표, 구자성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산업육성처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운영 참가 청년들을 격려했다.
청년키움식당은 외식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외식업 설비가 갖춰진 사업장에서 창업기획, 매장운영 등의 실전경험을 쌓는 공간으로,메뉴 개발, 경영, 회계, 구매 등 외식창업에 필요한 전문가를 운영위원과 자문위원으로 위촉, 참가팀들에 대한 집합교육과 컨설팅이 제공된다.
현재 청년키움식당은 전국 7개소가 운영 중에 있으며, 앞산점은 대구·경상권역에서 유일하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2021~2022년에는 계명문화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 및 운영했다. 총 7개의 팀이 운영에 참여, 2명의 청년 창업자를 배출했다.
올해는 푸드랩 협동조합과 새롭게 운영될 예정으로 2023년 1기 참가팀인 앞산 코다리 냉면팀(면미가)은‘면요리에 아름다움을 더하다’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앞으로 3개월간 청년키움식당을 운영한다. 이들은 교육과 실습을 거쳐 로컬푸드를 활용한 △코다리 냉면 △갈비탕 △제육볶음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외식창업 관련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외식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꿈을 키우고 그 꿈을 우리 남구에서 이루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훌륭한 외식 경영자로 성장시키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