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사랑 모바일(카드)상품권 보유한도가 150만원으로 축소된다.
24일 영주시에 따르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지침변경에 따라 5월1일부터 모바일(카드)상품권 보유한도를 2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하향한다.
이번 보유한도 하향은 고액 결제를 억제하고 자금순환 및 지역 내 소비촉진을 위한 방침이 반영된 결과다.
현재 150만원 이상 보유 중인 시민들은 사용에 문제가 없지만, 추가 충전이 불가능해 잔액을 소비해야 충전할 수 있게 된다.
단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10% 할인 구매 혜택은 그대로 유지된다.
또 전국적으로 지역화폐를 활용한 부당이익 취득사례가 발생하면서, 시는 상품권 부정 유통 근절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일제 단속에 나선다.
김영수 일자리경제과장은 “자금의 건전한 소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영주사랑 상품권을 적극적으로 소비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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