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지난 1월 각 지역 농가로부터 사업신청을 접수받아 2월 심의회를 거쳐 선발된 14농가에 사업비 3천500만원으로 농산물세척기 14대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농산물 세척기는 주로 고추재배 농가에서 활용하며, 옹진 고추는 비옥한 토양과 해풍으로 맛과 품질이 우수하며 터널재배, 개량지주재배와 같은 최신 농법과 친환경 농약으로 재배하고 있다. 군에선 200여 농가가 고추를 재배하고 있다.
군은 매년 농산물 세척기를 지원 중으로 금년에 지원하는 세척기는 통회전 방식으로 세척하는 최신 드럼형 세척기로 농가 노동력 절감과 시간 단축에 큰 효과가 있다.
이주환 농정과장은 “군의 깨끗하고 우수한 농산물 생산은 물론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옹진/유용준 기자
yjyou@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