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발행액이 1500억원 돌파, 군민 및 소상공인 만족도 상승
지역화폐 기능 넘어 지역경제 선순환 이뤄
지역 축제 연계 이벤트 실시, 부가서비스 지속 확대
지역화폐 기능 넘어 지역경제 선순환 이뤄
지역 축제 연계 이벤트 실시, 부가서비스 지속 확대
강원 영월군은 강원도 최초 카드형 지역화폐인 영월별빛고운카드 출시 이후 3년 5개월만에 누적 발행액이 1500억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영월별빛고운카드는 민선7기 2년차인 2019년 11월 30일 출시하여 2020년 321억원, 2021년 415억원, 2022년 415억원, 2023년 109억원을 발행했다. 가맹점 등록은 2233개소이며 관내 사업체 대비 99%로 지역경제 선순환에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작년에 QR결제 서비스를 도입하여 카드를 소지하지 않아도 핸드폰으로 결제할 수 있어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과 MZ세대 이용 활성화 및 사용자 중심 결제를 강화했다.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영월고향사랑e샵 구매 가능 등 다양한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제56회 단종문화제 개최 기념 군민 100명에게 1000만원 행복나눔 이벤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응모대상은 4월 10일~30일까지 영월별빛고운카드로 기간 중 누적 10만원 이상 사용자로 자동으로 응모권이 생성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당첨금은 1등 100만원~5등 5만원으로 영월별빛고운카드 페이백(pay-back)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축제기간(동강국제사진제, 동강뗏목축제, 김삿갓문화제) 및 군민의 날(11월)에도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영월별빛고운카드가 정착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원동력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지역화폐를 사랑해주신 군민이 있기 때문”이라며 “지속적으로 연계 부가서비스를 개발하겠다”라고 말했다.
shina763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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