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시는 농촌에 방치된 빈집정비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방치된 빈집으로 인한 붕괴·화재 등 안전사고나 범죄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올해 정비대상 주택은 모두 47개소로 총 1억41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이번에 선정된 대상자는 건축물의 구조, 노후 정도, 주변 환경 저해정도, 빈집 경과 연수 등을 기준으로 읍·면 추천을 통해 선정했으며, 대상자는 각자 폐기물처리업체 등을 통해 빈집을 철거하면 된다.
빈집을 철거한 한 후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1개소에 최대 300만원의 철거비를 지원받는다. 또한 슬레이트 지붕의 경우는 별도 신고절차를 거쳐 유형별로 최대 540만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경희 시장은“고령인구 증가로 매년 방치된 빈집이 늘고 있다면서, 농촌 경관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살기 좋은 농촌 주거환경을 조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천/김명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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