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는 아이누리(공립형)지역아동센터가 지난 24일 한국산림복지진흥회가 복권기금녹색자금으로 지원하는 숲 체험 교육 사업인 ‘나눔의 숲 캠프’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선정됐다고 밝혔다.
26일 시에 따르면 ‘나눔의 숲 캠프’ 사업은 사회·경제적·정책적 취약계층에게 산림교육·치유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제시하는 것으로, 전국 사회복지 관련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1박 2일간 진행한 ‘나눔의 숲 캠프’에 참가한 아동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아이누리(공립형)지역아동센터는 욕구 조사를 반영해 올해도 캠프 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진행된 ‘나눔의 숲 캠프’에는 총 36명이 참가해 2박 3일간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특히 국립산림치유원(경상북도 예천군 문필마을)에서 △숲·균형놀이 △숲속 힐링미션 △탄소중립·제로 △다스림 숲 산책 △힐링 카프라 등의 다양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체험하고, 활동에 필요한 숙박비, 식비, 전세버스 등을 제공받았다.
또한, 참가 아동들이 자체 레크리에이션을 준비하며 자신만의 끼를 표출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또래 간 한층 친밀해지는 계기가 됐다.
캠프 활동에 참가한 아동들은 “여름방학에도 캠프가 열리길 기대한다”, “좀 더 길게 일정을 잡아주길 바란다”는 등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아이누리 공립형 지역아동센터는 향후에도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앞장설 계획이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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