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현장] 구리역 초역세권 재개발 '롯데캐슬' 이달 공급
[분양현장] 구리역 초역세권 재개발 '롯데캐슬' 이달 공급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3.02.1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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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교육·편의시설 등 풍부한 '기존 도심 인프라' 장점
사업지 인근에 공원 등 녹지도 풍부…쾌적한 환경 기대
지난 17일 경기도 구리시 구리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공사 현장. (사진=서종규 기자)

구리역 도보권에 롯데캐슬 재개발 아파트가 들어선다. 기존 도심 인프라가 풍부한 것이 장점인데 초·중·고교 등 교육시설과 백화점, 대학병원 등을 모두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 다수 공원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 환경도 기대된다.

19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이 회사는 경기도 구리시에 짓는 '구리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입주자를 이달 모집한다.

인창C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으로 추진되는 구리역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지하 6층~지상 42층 11개 동, 전용면적 34~101㎡ 118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67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별 일반 분양 물량은 △34㎡ 68가구 △46㎡ 56가구 △59㎡ 264가구 △82㎡ 205가구 △101㎡ 86가구다.

지난 17일 찾은 사업지에서는 초기 공사가 한창이었다. 도심 재개발 사업지 특성상 인근에 주택과 상업시설이 밀집해 있었고 도로에는 차량 통행도 잦았다.

구리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인근 구리역과 롯데백화점. (사진=서종규 기자)

구리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입지의 가장 주목할 특징은 경의중앙선 구리역 도보권이다. 구리역을 통해 지하철로 한 정거장만 이동하면 서울 중랑구에 닿을 수 있다. 구리역에는 서울 지하철 8호선 암사역과 남양주시 별내를 잇는 '별내선'도 내년 개통된다. 경춘로와 아차산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가 인접해 차량을 통한 광역 접근성도 높다.

기존 도심에 조성된 기반 시설을 누릴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반경 1.5km 이내에 인창초등학교와 건원초, 동인초, 인창중, 인창고 등이 있어 초·중·고를 모두 걸어서 다닐 수 있다.

구리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인근 구리우체국(왼쪽)과 구리등기소. (사진=서종규 기자)

롯데백화점과 하나로마트, 구리전통시장, CGV 등 생활편의 시설도 멀지 않은 곳에 있다. 한양대 구리병원과 우체국, 보건소 등 의료·공공시설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주거 쾌적성을 높이는 녹지도 풍부하다. 단지 북쪽 건너편에는 인창중앙공원이 있고 단지와 구리역 사이에는 구리역공원이 있다. 또 체육공원과 돌다리공원, 여울목공원 등이 인접해 있다.

구리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관계자는 "구리시에 들어서는 첫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로 구리지역 최고 42층에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라며 "구리시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만큼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리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청약은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청약 △22일 2순위 청약 △28일 당첨자 발표 △3월13~16일 정당계약 등 순으로 진행된다.

구리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인근 인창중앙공원. (사진=서종규 기자)
seojk052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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